[고령군민신문=이형동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강대식)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스트레스 제로, 에너지충전을 위한 명품+열정이란 슬로건으로 실시한 노래교실을 종강하였다.
노래교실은 지난 07월 19일~0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로 진행되었으며 비장애인도 함께 수업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 배우고 싶은 곡을 미리 신청받아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고 바쁜 생활속에서도 11번의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한 회원들에게는 조그마한 선물도 준비해 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최비송 강사는 수업에서 음정과 박자 맞추는 법, 호흡과 발성을 교육하였으며 우리 몸의 각 부위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작은 우리의 몸이라고 불리는 손바닥을 자극하여 혈액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고 박수와 웃음으로 긴장을 해소시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노래교실은 회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없애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지만 그보다 더 큰 결실은 마이크를 대면 무조건 못한다고 못 부른다고 하던 회원이 무대에서 자신의 애창곡을 부를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을 키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수업에 참가한 한 회원은 “날씨가 더울 때 시작했는데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한게 가을인가 봅니다. 1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웃고 노래 부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시키고 참 좋았는데 벌써 종강이라니 아쉽고 내년에도 또 노래교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강대식지회장은 “노래 부르고 웃으면서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시간들 보냈으리라 생각하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될수 있으니 평소에도 노래와 웃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고령군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여성회원들의 취미활동 및 역량강화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체‧뇌병변 여성회원들은 전화 956-8287로 연락 바라며 회비는 없습니다. 이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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