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재경고령향우회(회장 김칠현)는 2월 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간부공무원, 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여 고향 발전과 번영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신년 합동세배, 내빈 소개, 김칠현 재경고령향우회장 신년인사, 이남철 고령군수 등 내빈 축사, 축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향우회원들간 애향심과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고령군향우회 김칠현 회장은 “설날 고향에서 담아오신 추억과 고향의 정을 오늘 신년교례회 이 자리에서 마음껏 풀어놓으시고 정겨운 덕담의 시간이 되자” 며 “유네스코 등재에 이어 대가야고도 지정 등 고향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많이 듣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멀리서도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과 함께 응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그동안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향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사랑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젊고 힘있는 고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듯이 나이가 들면 잊지 못하는 그리움이 고향인 것 같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의 고향의 친구들에 대한 기억이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울 때 함께하는 향우회,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 그것에 역점을 두어 향우회를 이끌어 가자며 정겨운 덕담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나이가 한 살 더 젊어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경재 전 향우회 비상대책 위원장의 건배 제의와 고향 고령에서 가져온 딸기를 먹으면서 모처럼의 고향 이야기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향의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 길 고향의 선물을 푸짐하게 나누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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