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이로 인해 군 보건소는 지난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상, 보건의 날 최우수 기관수상, 정신건강 및 자상예방 우수, 심뇌혈진환에방관리사업 최우수,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치매에방 우수상,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시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의약관리사업 우수상, 보건의 날 보건의료사업 최우수 기관상, 통합건강증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보건사업을 소개한다.
함께 누릴수 있는 보건사업 - 생애주기별로 통합적 운영
보건소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비만관리,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등 건강생활실천분야 보건사업을 생애주기별로 대상자를 구분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건강새싹 키우기’사업을 통해 스티커북을 활용, 재미를 부가한 영양교육과 금연인형극, 바른잇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해, 어릴 때부터 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그린학교 만들기’라를 통해 금연·절주 체험캠페인을 전개하고 아침밥 먹기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 불소양치사업과 함께 학교구강보건실을 2개소를 운영, 자칫 소홀하기 쉬운 어릴 때 구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는 건강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 8개 읍면 중 건강행태가 취약한 1개 읍면에는 건강UP사업을 실시하고, 2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년간 고령군 심장질환 사망률을 연도별로 비교하면 뇌혈관질환과 당뇨병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으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꾸준하게 증가해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튼튼심장 탄력혈관 만들기사업’을 추진, 내 혈압, 혈당 알기의 날 운영, 환자조기발견사업을 통한 등록관리사업,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프로그램 운영, 고혈압, 당뇨병환자 소규모 지속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실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집중 운영해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연벽화그리기 사업, 민간기관과 연계한 금연협의체 운영, 자율방범대원과 연계한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 환경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0세~70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명품 건강 잇몸만들기’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치주검사, 치주관리교육, 전문가 칫솔질, 스케일링 등 5~6차 잇몸관리를 통해 질 높은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세건강 잇몸 만들기와 생활터별 지역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잇몸사랑 구강보건교육과 잇솔질교육]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군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으로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왕릉전시관과 왕릉길을 연계한 헬시하트 걷기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헬시하트 회원 50여명이 주3회 함께 모여 걷기활동을 전개하고, 8개 읍면에는 60개 걷기동아리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가족들 이제 안심하세요 - 치매가 있어도 불편함 없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령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보건소에 고령군치매안심센터와 다산면행정복합타운 내에 치매단기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신경과 전문의, 정신건강간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한 인력들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과 홍보,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진단 및 감별검사, 상담·등록관리, 치매환자쉼터, 맞춤형사례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배부, 치매가족들 간의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가족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에게 통합적인 예방·돌봄·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의 간병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여 치매가 있어도 불편함이 없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령군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음 건강이 먼저입니다 -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건강한 마음을 지켜드립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 11월 개소해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문제 상담·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및 홍보,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사업부터 지역 내 정신장애우를 위한 전문적인 사례관리, 사회복귀 및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고위험군 관리, 자살 위기 개입, 자살예방교육 등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정신건강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정신장애우, 가족들의 건강한 마을을 지켜드리기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생명사랑 확산과 함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늘 가까이에서 가족처럼 - 건강한 백세인생을 누리기 위한 방문건강관리 사업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빈곤아동 등 건강위험요인과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방문보건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별로 담당간호사가 배치돼 방문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질병 및 건강검진 결과상담, 금연·절주교육, 영양상태 체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성질환 대상자에게는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및 약물복용지도 등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돕고 있다. 또한 허약노인에게는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주민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출산통합지원센터 설치로 원스톱 출산지원시스템 구축 -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
출산지원사업은 임신지원, 출산지원, 양육지원으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지원분야는 가임여성 산전검사시행,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산부 의료비 혜택사업, 임산부 영양제 지원, 임산부 주차증 발급,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와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모자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출산과 양육준비를 돕고 있다.
출산지원분야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복출산 원스톱통합서비스 신청으로 출산장려금, 출생아건강보험료지원, 출산육아육품무료대여, 아기주민등록증발급, 영유아 예방접종 예약과 함께 가정양육수당, 출산가정 전기료감면, 다자녀난방비 감면을 동시에 신청해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출산기념품 증정,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출산장려금지원(첫째아 50만원, 둘째아 240만원, 셋째아 360만원, 넷째아 이상은 600만원), 출생아건강보험료지원( 3년납 7세까지 보장),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이 있다.
양육지원분야로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지원, 영유아건강검진(만6세 미만 영유아), 월령별 발달평가와 시기별 육아교육 및 건강 상담, 영유아 영양제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지원, 영유아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취학아동 실명예방사업, 영양플러스사업, 어린이국가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더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한 군수 공약사업으로 ‘출산통합지원센터’설치를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설치 완료되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의 구축으로, 고령에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한발 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혜 기자 |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9년 06월 12일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