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스토리텔링예술연구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4일
[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고령문화원이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기는 가족사랑 인형극을 최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고령문화원 대가야스토리텔링예술연구회(회장 진금선)에서 선보인 블랙라이트패널 인형극은 ‘헨젤과 그레텔’ 원작을 각색해, 힘든 일을 겪을 때 가족의 사랑으로, 용기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이다. 어둠과 빛을 이용한 화려한 색감의 인형들과 함께 마술 같은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집중력 있는 공연이다. 공연 회당 만석으로 폭발적인 인기 공연이 됐으며, 특히 오전 공연에서 곽용환 군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손 인형 복화술’로 일일 동화구연가로 깜짝 변신해 오프닝을 열어 “군수님, 사랑해요”라는 아이들의 사랑과 환호를 받았다. 오후 공연에는 김인탁 문화원장이 ‘손인형 복화술’로 인사를 하고 아이들과 공연을 즐겼다. 대가야스토리텔링예술연구회 대가야지부 회원 20여명은 다년간 실력을 다지며 그들만의 색깔을 입혀오고 있다. 연구회는 마을평생교육 대가야읍지부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업을 시작해 동화구연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이번 공연뿐 아니라 고령군 희망의 새싹큰잔치 어린이날 인형극 공연 및 고령군 어린이집과 요양원, 양로원, 다문화센터 등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 경산, 구미, 안동, 상주, 울진 이마트에 초정 돼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