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대가야문화예술제 ‘트롯을 만나다’, 종합 전시회 문화상점 모두마켓, 버스킹 먹거리 장터 등 발길 이어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10일
[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한 제46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개최됐다(관련기사 8면). 대가야문화예술제는 개막식, 종합 전시회, 연극반 고령토의 ‘독립투사 김상덕전’, 지역 청년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연어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문화상점 모두마켓, 군민 뽐내기 ‘나도 스타’, 대가야 장기대회와 버스킹, 먹거리 장터 등의 행사가 열려 군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5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트롯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김수희, 진시몬, 김소유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대가야미술가협회 초대전시회, 닥종이 공예품, 화사회 꽃꽂이 작품전시회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또 6일 오후 7시에는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의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을 기리는 ‘독립투사 김상덕전’ 연극이 공연됐다. 마지막 날 7일은 제2의 우륵을 꿈꾸며 고향인 고령을 위해 뭉친 청년 국악인들의 경험의 장 마련을 위한 ‘연어 콘서트’가 열렸다. 곽용환 군수는 “46년 동안 군민과 함께해 온 대가야문화예술제가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앞으로의 문화예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품격 있는 예술의 도시, 창의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고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태풍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변경되어, 오는 25일 다산 사문진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