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14호입력 : 2019년 05월 08일
풍성한 희망의 새싹 큰 잔치 고령군 어린이날 행사 열려
ⓒ 고령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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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또한 생명은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발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고유한 권리가 있다. 부모와 사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아동의 권리를 확인하고 실현할 책임이 있다. 아동권리헌장 전문이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들을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요, 어른이 뿌리라면 어린이는 그 싹입니다” 1923년 5월1일 처음 치러진 어린이날에 어른에게 드리는 글이다. 제97회 어린이날 행사가 5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19년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늘리고 흥미가 부족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함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욱 더 알차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30명의 모범어린이가 표창을 수여받았고, 어린이 헌장 낭독과 어린이지킴이 캠페인이 펼쳐졌다.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하는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는 댄스 및 가야금연주 등 학교별 다채로운 장기자랑이 열렸다. 또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그림인형극(헨젤과 그레텔) 공연, 레크레이션,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음식 및 의복체험, 바람개비·탈·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컵케익, 주먹밥, 떡볶이, 슬러쉬,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령군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14호입력 : 2019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