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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현정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100세

가을이 오면 심해지는 마른기침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벌써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김현정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현)삼성한의원 원장

아침과 저녁 기온 차가 커지고, 건조한 가을이 되면서 기침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내가 기침을 해도 옆 사람에게 코로나 환자로 의심받을까 신경이 쓰이고,
내 옆 사람이 기침해도 혹시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으니, 찝찝함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 기침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작용의 하나이며, 유해물질 및 이물질이 기도와 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아울러 흡입된 이물질이나 기도의 분비물이 기도 밖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항상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보통 3주 이내의 기침을 급성 기침, 3주 이상의 기침을 만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만약 기침이 3주 이상으로 계속되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특히 마른기침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감기나 독감을 앓은 이후 열은 내렸고 가래 기침도 덜해졌는데, 마른기침이 계속되는 경우,
말을 조금만 해도 목이 간질간질해서 기침이 나는 경우, 밤이면 기침이 너무 나서 잠을 설치는 경우,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아도 심해지고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지만 아무리 기침을 해도 뱉어지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마른기침은 양약을 먹어도 잘 낫지도 않아서 환자들은 더욱 괴로워합니다.

한방에서 마른기침은 피로의 누적과 신진대사가 저하로, 진액과 음혈이 부족해진 경우 악화한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숙지황 생지황 맥문동 오미자 등을 군약으로 치료 처방에 씁니다.
만약 환자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기울체(기순환의 정체)의 증상, 예를 들어 화병의 증상이 있다면 시호 후박 천문동 맥문동 황백 지모 등의 한약재를 써서 치료 처방을 씁니다.
환자가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지실 복령 후박 소엽 반하 등을 치료 처방에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약재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도록 처방되어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 될 수 있으니, 한의사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마른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먼저 수분을 충분히 대략 1.5 리터 정도는 보충해야 합니다. 커피와 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 된 요즘은 특히 수분의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마른 사람들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식사량이 줄 수 있으니, 되도록 식사를 충분히 다 하고 시간을 두고 미지근하게 마시면 됩니다.
얼음이 가득 든 냉수를 마시는 것은 기침 치료와 예방에 방해가 됩니다.
비만한 사람들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면서 식사량을 아무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하는 공간이 건조하지 않아야 하고, 먼지가 날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술, 기름진 음식, 밀가루로 만든 음식(국수 짜장면 우동 파스타 라면 빵)을 피하는 것이 좋고, 커피 옥수수 팥 등도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담배는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최근에 과로가 계속되었다면, 가능한 일을 줄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고, 입면 장애(잠들기가 힘들어 오랜 시간 뒤척이는 것) 및 수면 유지 장애(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고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는 경우)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일하는 곳이 먼지가 많이 날린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고 상상하지 않았던 뉴노멀의 시대.
조금 더 유연한 생각을 하고, 여유 있게 일상에 임하면서, 나의 몸을 되돌아보고 돌보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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