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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 진정한 참 지도자가 그립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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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복환


진정한 정치적 지도자의 자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축약하면 열정, 책임감, 균형 감각이 아닐까! 정치적 아마추어와 단순한 권력 정치가와 구별되는 부분이다. 열정은 하나의 대의에 대한 헌신으로서 열정이자 객관적 태도다. 열정은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열정이고, 책임의식이 다시 열정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균형 감각이란 내적 집중과 평정 속에서 현실을 관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열정과 현실의 균형 감각을 가져야 강한 정신적 자기 통제가 가능하다. 정치인이라면 이 세가지 모두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허영심 즉 사심을 늘 경계하며 객관성을 유지하고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를 보면 정말 한숨이 먼저 나온다. 우리 국민의 마음을 파고들어 국민과 함께 진정한 정치개혁으로 나라를 이끌어 갈 정치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편 가르기, 내편 챙기기, 정치보복을 하기 위한 정권이 아니라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진정한 정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권력을 등에 업고 편법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과실까지 감출 수 있는 권력 비리의 정치가 더 이상 용납되지 않으면 좋겠다. 10년 뒤를 내다보며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것, 이는 우리 모두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정말 힘들게 살고 있는 모든 책임은 정부의 무능력에 있다고 본다. ​한 예로 정부가 잘하면 우리 국민들이 전염병이라는 코로나 와중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집회에 나갈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정부를 불신하는 국민들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정부와 정치지도자를 우리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 던 문대통령의 공약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2017년 5월 취임 이후 쉼 없이 달려 온 세월이 어느덧 임기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알던 수많은 것들이 수정 또는 부정되고 있다. 크고 작은 위기를 숱하게 겪었지만 살면서 권력의 무서움과 나라 걱정을 이렇게 절실하게 해 본 것은 처음이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마찬가지다. 현재 우리 고령군청 민원실 앞에 턱하니 서있는 트럭에는 차마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정을 비난하는 글귀가 도배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고령군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행태가 버젓이 군청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이유 여하를 따지기 전에 행정의 잘못됨에 있다고 본다.

누가 잘했거나 누가 못했거나를 떠나서 이를 수수방관으로 지켜보고 있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단체장과 군의회에서는 사실이건 아니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와 덕목이 아닐까!
이러한 행태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우리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볼 수 없다.

올바른 군정,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억울함이 없는 우리 지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수장과 군의회 의원, 즉 정치 지도자들의 몫이다.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차기 단체장 후보를 거론하고 있다. 우리는 누가 후보로 나서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어떤 자세로 임하는 후보가 진정 우리지역의 발전을 더할 수 있는 후보인가를 조명하고 직시해야 한다.
사심없이 오로지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지도자가 참 그립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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