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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유유신(朋友有信)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8일
옛날이나 지금이나 친구를 잘못사귀어 패가망신하는 수도 있고 죽음을 당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친구를 만나 입신출세하는 수도 있고 죽음을 모면하고 돈을 버는 수도 있다.
참으로 친구를 잘 사귀기란 어려운 것이다.
고사 한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옛날 어느 농촌에 김선달이라는 부자가 외아들을 두었는데 성년이 되어서도 친구하나없이 매일 방구석에서 혼자 놀고 먹고 있었다.
선달은 하도 답답하여 하루는 자식을 불렀다.
“너는 친구도 없느냐?”하고 꾸짖으며 “내일 이웃마을 다니며 친구 좀 사귀고 오라” 하면서 충분한 용돈을 주어서 내어보냈다.
얼마가 지나서 자식은 만면의 웃음을 지으며 돌아왔다.
선달하는 말이 “그래, 친구를 몇이나 사귀었느냐? 하니 자식왈 ”예. 아버님 친구 한 열명 정도를 사귀었습니다“ 하였다. ”그래, 그 친구들 모두 의리가 있어 보이더냐“ 하니 ”친구들 모두 다정하고 의리가 있었습니다.“ 하였다.
“그럼 그 친구들을 한번 시험해보자”고 하고 섣달 그믐날 백근짜리 돼지를 한 마리 잡아 널 안에 넣고 자식에게 지게에 지워서 가장 다정한 친구에게 가자고 하였다.
선달은 “이 아이가 어찌하다 사람을 죽였는데 감추어 줄수 있느냐? 하니 그 사람은 다짜고짜하는 말이 ” 며칠 전 술집에서 사귄 친구인데 어찌 그 엄청난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하면서 대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선달자식의 친구 모두 그와 같았음을 불문가지가 아니겠는가?
그럼 아버지 친구한테 한번 가보자하고 선달친구집앞에서 한밤중에 문을 두드리니 선달친구가 대문밖으로 나와서 반가이 맞이한다.
선달은 친구한테 “자식이 어찌하여 사람을 죽였는데 감추어 줄 수 있겠는가?" 하니 선달친구는 ”이 사람아 누가 보면 큰일 나겠네? 하면서 어서 들어오게 하고 널은 깊은 광속에 감추고 선달부자를 안방으로 맞이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라하고 변호사는 누구를 선정하고 정당방위를 성립시켜야 할 것이 아닌가 하고 의논하였다.
전자 자식의 친구와 후자의 아버지의 친구와는 하늘과 ᄄᆞᆼ의 차이가 아니겠는가?
선달은 말하기를 “사실은즉 친구를 믿음으로 사귀어야 한다는 자식의 교육을 위하여 한 짓인데 그 널속에는 돼지가 들어있네.? 하니 선달 친구는 폭소를 지으며 자네가 나를 시험하고 있네하였다.
성현의 말씀에 의하면 나보다 못한 이를 친구로 사귀지말라고 하였고 사람이 배우지 못하면 의리를 모른다고 하였다. 이 나라 젊은이들이여 열심히 배워서 의리있는 친구를 사귀고 조국의 미래를 이끌고 가야 할 것이다.

글. 이근우
효제풍수지리연구소
수목철학원
수맥탐사전문가

문의 : (010-3519-5127)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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