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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겨울철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방법

글_ 김현정 / 삼성한의원장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0일
김현정/삼성한의원장

오늘은 겨울철 당뇨병 환자의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아무래도 움츠려들게 되고, 외출을 적게 합니다. 아무래도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활동량이 줄어들고, 같은 식사량을 유지해도 살이 찌기 쉬워지고, 덜 움직이니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혈중 혈당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사실, 겨울철에 실내에 있으면, 이상하게 간식을 더 많이 먹기도 합니다.

겨울철 혈당 관리를 위해, 어떤 생활방식을 습관화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 끼니를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주식인 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소류를 먼저 드시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콩, 계란, 튀기지 않은 생선, 기름기 없는 육류 등의 순서로 먹고, 밥을 드시면, 밥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저녁 시간에는 밥의 양을 아침과 점심 드실 때 보다, 조금 더 줄여보는 것도 겨울철에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 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연말 모임이 제한되고 외식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외식할 때도,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드시고 밥을 드신다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고, 몸의 근육량 유지를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식사 후 믹스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후 귤, 사과, 배, 감 등의 과일을 후식으로 드시는 습관 또한 혈당을 높게 유지하는 나쁜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가 끝난후 후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에 물을 덜 마시게 되는데, 따뜻한 물을 하루에 5~6잔 정도는 마시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간식을 덜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우 쉬운 방법인데, 대부분의 고령의 당뇨 환자들은 물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혈당 관리가 안 되는 사람 중에, 하루 종일 입에 뭔가를 넣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과일로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많이 보는데, 과일은 과당이 주성분이고 몸에 바로 저장될 수 있고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혈당 관리 안 되는 분은 식사 후 과일 먹는 습관을 반드시 조정해야 합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므로, 실내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령 청소를 더 열심히 하거나, 거실에서라도 30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공복으로 겨울철 새벽 및 아침에 운동하는 것을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간혹 밥도 먹지 않고 당뇨약만 먹고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또는 아침에 운동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고, 뇌졸중 또는 심혈관 질병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나쁜 습관입니다. 당뇨 환자는 공복에 운동하면 안되고, 반드시, 식사한 후에 운동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밥은 먹지 않고 당뇨약만 복용하는 습관도 저혈당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야외 운동을 하기 전에, 혈당체크 하고 운동하러 나가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밤에 잘 때 전기매트 또는 온수매트를 켜놓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감각이 무뎌져서 저온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 발목주위 발뒷꿈치 주위에 화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기매트를 저온모드로 켜놓는다고 하더라도, 얇은 이불을 다시 깔아서 피부에 직접 전기매트 온수매트가 닿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발이 시린 당뇨 환자는 족욕 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 환자는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발을 매일 씻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철 감기에 심하게 걸리면, 혈당이 평소와 달리 혈당조절이 잘 안 될 수 있고, 감기 치료과정에서 혈당이 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더욱 혈당체크를 자주 하고, 혈당조절을 위해 식단 조절 등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조절이 잘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면, 스트레스 조절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급해하지 말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보는 것도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워도 잠이 금방 오지 않고, 겨우 자도 몇 시간 자고 더이상 잠들지 못해서 피곤이 누적되고, 이런 날들이 반복되어서 겨울철에 면역이 떨어지고 혈당 관리가 힘들어지는 당뇨병 환자들은 한의학적인 치료가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약으로 몸의 열(홧병으로 생긴 열)을 내리거나, 기혈울체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수면의 질이 높아지도록 치료하고, 침치료 및 추나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겨울철 움직임이 부족해서 생긴, 몸의 각종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접근이 몸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혈당이 잘 조절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이 힘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한의학적인 치료 접근으로 살도 빼고 혈당 관리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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