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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 및 한의학적 치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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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의원 원장/김현정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에 여러분의 코는 숨쉬기 편하신가요?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외부 온도와 습도가 급격하게 바껴도 내 몸의 항상성은 유지하고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평소 잠을 잘 못자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또는 이미 면역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외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밖에 없고 코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등이 있습니다. 해마다 환절기에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및 한의학적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인자로부터 내 몸을 차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령 외부 활동할 때 꽃가루가 많이 날리거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마스크를 일단 쓰는것이 좋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하는것도 코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집안의 공기를 자주 바꿔줄 수 있어야하고, 습도 유지를 해서 실내공간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에 필요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불을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서 쓰는 것도 필요하고, 집안의 청결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침치료 및 한약복용 치료가 병행 됩니다.
침치료가 비염에 유용하다는 논문이 이미 많습니다.
주로 영향 인당 혈을 주로 사용하고, 환자의 증상에따라 담음을 없애주는 침치료 또는 습을 날려주는 침치료를 병행 할 수 있습니다.

비염증상과 한자의 몸 상태에따라 한약 처방을 여러가지로 쓸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에따라 마황, 갈근, 신이, 행인, 박하, 형개, 창출, 등등의 약재를 쓸 수가 있습니다. 민간에서 어떤 약재 하나만 사서 달여서 물마시듯 자주 하시는데 그런 방식은 치료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의사가 한약을 처방할 때는 약재 하나의 효능으로 처방을 쓰지 않습니다.
처방을 구성할 때, 군신좌사라는 개념으로 처방을 쓰는데, 군(君)은 처방 중에서 주증을 치료하는 약으로서 주된 작용을 하는 한약재인데, 일미(一味) 혹은 같은 성미(性味)를 가진 몇 가지 한약재이고, 신(臣)은 주약(主藥)에 협조하거나, 혹은 주약의 약력(藥力)을 증강하는 한약재입니다. 좌(佐)는 주약에 협조하면서 겸증(兼證)을 치료하거나, 혹은 주약의 독성과 준열(峻烈)함을 억제하거나, 혹은 반좌(反佐)하는 약물이고, 사(使)는 각 약물이 병변 부위에 직접 도달하도록 이끌거나, 혹은 각 약물의 작용을 조화하는 한약재입니다.

즉, 한약 처방을 굳이 이렇게 쓰는 이유는 증상 치료를 위해서, 필요한 한약재의 효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고, 혹여 있을 수 있는 독성을 완화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한약재를 함께 쓰는 것이며, 이렇게 한약 처방을 구성하는 것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을 때 가능합니다.

2024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한약처방은 건강보험이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이렇게 건강보험 적용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는 당연히 처방받은 한약처방비용을 실손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도록 제도 개선이 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건강보험 시범사업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4월이면 구체화 될 것 같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을 한약으로 치료 받고싶었지만 비용이 부담되었던 환자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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