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령사무소(이하 ‘농관원’)은 2019.10.1.~10.14.까지 GAP인증활성화를 위한 「GAP 실천 강화 주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의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2006년 본격적인 도입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로, 2019년 8월 기준 9만 2,169농가(농업인 대비 9.0%)가 참여하여 10만 6,254ha(농지 대비 6.6%)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GAP생산자협의회 주관으로 농식품부, 농관원, 농진청, 지자체, 인증기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속적인 정책추진으로 GAP 인증농가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농업인의 주도적인 참여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활성화하는 운동으로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농관원은 보도자료 배포, GAP슬로건 활용한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 전단지 배포 등으로 캠페인 및 GAP제도를 홍보하고 농가 방문, GAP 생산자 실천 사항 배부, 유통 관계자 협의회 개최 등으로 교육을 강화하여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정부는 GAP인증 농산물의 안전관리와 생산 확대에 정책역량을 기울이고 있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로 생산된 GAP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급식 및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GAP제도 정착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