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5월 1일(금) 온라인 개학 중에도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달콤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제98회 어린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의 축제가 축소되어 어린이날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온(溫)마음 한(澖)마음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달콤한 도넛 세트와 손씻기의 생활화를 위한 핸드크림을 전달하였다. 우곡초등학교는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주 2회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여 담임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서 학습 도움 자료인 학습 꾸러미 배부하고 학생 건강 점검을 하여 왔다. 이에 5월 1일에는 학습꾸러미와 함께 어린이날 선물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호 교장은“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가정에서만 생활하여 몸과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작은 선물을 주고 받음으로써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온(溫)마음 한(澖)마음 나눔 행사의 취지를 전하였다.
2학년 최○정 아버지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고 한 번씩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을 기다렸는데 오늘은 맛있는 도넛 선물까지 가지고 오니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며 함께 즐거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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