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역 소규모 중학교 공동 진로체험활동 실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9일
성산중학교(교장 이정희)는 7월 24일(금) 관내 소규모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인 고령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자유학년제 거점학교인 성산중학교와 관내 소규모 중학교(우곡중, 쌍림중, 고령개진분교)가 공동 추진한 진로체험활동으로, 고령고등학교에서 목공과 조리 체험을 하며 특성화고 진로에 대한 이해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관내 소규모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인원이 적어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실시했다.
성산중, 쌍림중, 우곡중, 고령개진분교장의 1학년 학생 23명은 2개조로 편성되어 조리 체험과 목공 체험을 실시했다. 목공 체험으로 팔찌와 목걸이를 만드는 비즈 공예를 실습하였고 조리 체험으로 조리실에서 직접 반죽하여 쿠키를 만들고 시식 시간을 가졌다.
자유학년제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자유학년제 담당자 중심으로 「자유학년제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여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주관 진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지역 진로체험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산중학교 이정희 교장은 “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 수업과정을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며, 자유학년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