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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결전의 땅을 밟다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에 앞선 이남철 군수 사전 인터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5일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군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5차 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1개 이사국이 16~20일까지 세계유산 등재 후보 50건을 심사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은 11번째 안건으로 오는 17일쯤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가야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과 김해 대성동 등 영호남 7개 고분군을 묶은 유산으로 지난 5월 세계유산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권고할 만큼 등재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은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모습

다음은 현지에서 이남철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소감은?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모든 군민의 염원이었습니다.
오랜 염원 끝에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큰 영광이며 문화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것은 우리 대가야의 문화와 유산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보존되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군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며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도 이어질 소중한 유산이 될 것으로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 현지 분위기는 어떻게 파악되는지?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자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ICOMOS:이코모스) 등재권고 판정을 받아 이견이 없는 한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현지 분위기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마음들이 한데보여 이곳의 날씨처럼 열기가 대단합니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은 오랜 노력 끝에 세계유산에 등재될 중요한 순간을 기대하며 들뜨고 긴장된 상황입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서 등재가 확정되는지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처음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래로 7개 가야고분군으로 확대되어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 후, 1년여 기간동안 현장실사를 비롯한 추가자료 제출, 패널회의 등 다양한 심사과정을 수행하였고, 마침내 2023년 5월, 등재심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등재 권고’ 유산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세계유산 등재가 고령군에 갖는 의미와 향후 계획은?

▶세계유산 등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문화, 역사, 자연 유산을 보존하고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가야와 고령군의 문화적 우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우리군은 문화도시 조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 활용, 역사문화권 정비, 대가야역사문화예술특구 지정사업 등 3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지역의 역사문화사업을 연계해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을 문화재청과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범정부적인 전략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 가얏고 음악제, 문화재야행 행사 등 대가야 고유의 특색을 살린 행사를 준비하여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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