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9월 21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관내 서비스업 관련 종사자,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원 및 지역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CS소통 솔루션-고객경험 서비스와 친절 커뮤니케이션 관광아카데미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9월 17일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 관광객의 고령군 방문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다양한 분야의 친절⋅서비스 인식을 개선하고 고령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감격스럽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선해야 할 방향 제시와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라며 “고품격 친절도시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서비스업 종사자분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광협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16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고령군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집단 무덤으로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700여기의 봉토분이 축조되어 있는데, 7개의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고령군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다음 세대를 위한 보전과 올바른 활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