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사진 왼쪽)과 김현기 예비후보 |
|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후배사랑’이 화제다.
홍 전 장관은 김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후배와 일한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홍 전 장관은 “10년 전에 중앙정부에서 함께 일하면서 이 사람, 김 전 실장(지방재정세제실장,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물건’이라고 생각했다. 김 전 부지사를 지방재정의 최고전문가라고 하는 것 중 하나가 2009년 총리실에서 중요한 국가프로젝트를 할 때 지방재정확충방안을 마련했는데, 당시 지방재정의 30%를 중앙에서 지방에 넘겨줬다”며 “춥고 배고픈 지방재정(해결)을 함께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홍 전 장관은 “일 잘하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왜 행자부로 데려 왔느냐. 행자부 장관이 되자마자 김현기를 찾았다. 다시 한번 지방재정에 기여할려고, 그런데 없더라. 2년 정도 해야할 부지사를 1년 만에 2016년 8월에 김관용 경북도지사께 특별히 부탁해서 모셔왔다. 경북분들한테 큰 잘못을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소회했다.
또 “김현기 전 부지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지역경제와 지방경제의 최고 전문가 중 하나다. 중앙과 지방행정, 지역경제와 지방경제를 골고루 잘 아는 인물이다”고 밝혔다.
홍 전 장관의 후배사랑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칠곡에 사는 고기윤 씨(20)는 “축사나 격려사를 하면 열심히 하라는 등의 흔히 하는 덕담이 대부분인데,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떠나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한 경험과 능력을 전하는데 대해 솔직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성주의 김지수(64) 씨는 “책에서 고향과 지방을 사랑하고 아낀다고 적었는데, 홍 전 장관이 전하는 김 전 부지사의 능력과 인간성에 대해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