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형동 기자]고령군의회가 4일 오전 10시 제 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고령군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재적의원 7명이 투표에 참가해 김명국 의장이 4표를 받아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성낙철 의원은 2표, 무효표 1표가 나왔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희순 의원이 4표를 받아 당선됐다. 김명국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령군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군민의 대변기관이다. 민심의 요구를 담은 정책을 만들고 군민의 소리가 의정활동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권익보호와 의원 상호간의 배려와 존중, 대화와 타협으로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뛰겠다”면서 “첫발을 내딛는 제9대 고령의회가 끝까지 동력을 잃지 않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군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희순 부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주실 김명국 의장과 동료의원들의 가교 역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욱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는 당선 인사를 했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