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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주물사 처리업체, ‘환경오염 유발우려’, 독성 물질 방치에 불법 운반까지

고령제1산업단지 위치…독극성 페놀과 밴토나이트 수지 등 불법 처리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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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산업단지 및 장기공단 매연배출에 이어 이번에는 다산면 고령제1산업단지에 환경오염 유발업체가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긴장, 우렬독극성 물질 배출 등에 이어 이번에는 다산면 고령제1산업단지에 환경오염 유발업체가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긴장,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장본인은 다산면 고령제1산업단지 주물공장에서 주형틀을 만들 때 사용한 규사모래인 폐주물사 처리업체다. 이 업체는 독성 물질이 다량 포함돼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폐주물사를 옥외에 불법 방치하는가 하면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외부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물업체가 밀집한 고령제1산업단지에 있는 해당 업체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인 폐주물사를 수집·선별한 뒤 남은 것을 시멘트공장 등에 보내 원자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잘 엉겨 붙도록 하는 물질로 화학수지 등을 쓴 화학점결 폐주물사는 독성 물질인 페놀과 밴토나이트, 수지 등이 함유돼 공장 내에 장기간 야적할 수 없고 적법한 장소 등에 폐기해야 함에도 방치하거나 불법 처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폐기물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폐기장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업체는 일반 매립이나 운반이 불가능한 화학점결 폐주물사를 일반 성토업을 주로 하는 경남지역 업체에 맡겨 처리하도록 해 2차, 3차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인근 주물업체 등에서 매월 5천~1만t의 폐기물을 받아 지금까지 9만t가량 화학점결 폐주물사를 입고했으나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물량은 일일 30%가량일 뿐 나머지 물량은 대부분 불법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업체에서 반출되는 폐주물사는 하루 25t 차량 10~15대 분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은 지정 매립지가 아닌 경남지역 일반 매립지로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산면 주민 A씨는 “독성 폐기물이 태풍과 집중호우 때 빗물에 쓸려 인근 낙동강 등으로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설명 : 고령군 다산면 고령제1산업단지 한 업체에서 화학 성분이 다량 함유된 폐주물사를 불법으로 운반하고 있어 환경 오염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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