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가마솥 시래기 밥’ 다식·식혜 등 자연인 정식 인기 직접 연구 개발한 천연소스와 발효액 기본양념으로 음식문화 창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0일
대가야 골프클럽 인근 큰 골에 위치, 농가 맛집으로 유명한 참살이(대표 최해연) 즉 웰빙 맛 집이 날이 갈수록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 발굴 사업으로 농촌형 음식문화 공간으로 선정된 농가 맛집 참살이는 고령에 최초이자 마지막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소규모창업 지원사업에서 선정되어 2015년에 문을 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착실하게 자리를 다지면서 이젠 지역은 물론 타지에서 찾아오는 마니아들로 줄을 잇고 있다.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산물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먹거리와 손수 농사지은 최고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육성사업으로 그 첫발을 내딛어 지금은 명성이 자자한 웰빙 맛 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처음에는 농가 맛집으로 출발해 이젠 지역에서 으뜸가는 웰빙 맛 집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이곳 참살이 최해연 대표의 올곧은 집념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음식점 상호에 걸맞게 창업에서부터 오늘날까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농민사관학교와 음식연구회 등을 비롯해 각종 세미나에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그의 애정과 열정이 낳은 결과다.
무엇보다 음식의 기초가 되는 먹거리를 직접 농사를 지어 싱싱한 재료와 주위 농가로부터 산지직거래에 종가집 친정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깊은 손맛과 장 맛, 그리고 직접 연구 개발한 각종 천연소스와 발효액 등을 기본양념으로 음식문화를 창출한 최 대표의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자연속에 위치한 이곳 참살이에서 한상 가득 차림해서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에는 최 대표의 영혼과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만큼 음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음식을 담아 내오는 그릇까지도 참살이에 걸 맞는 천연 도자기인걸 보면 손님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다.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참살이 만의 요리를 보면 단촐해 보이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깃들여진 정성은 헤아릴 수가 없다. 특히 가마솥에서 지어내는 영양 만점 시래기 밥과 구수한 된장찌개를 비롯해 직접 연구한 발효 소스를 이용한 요리는 물론 후식으로 나오는 다식과 식혜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영양,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렇게 차려진 참살이 메뉴는 손님들의 입맛은 기본이고,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러다 보니 이젠 이곳 참살이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이 단골손님이다. 대자연속에서 웰빙 먹거리와 함께 하노라면 세상에 더 부러울 것이 없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대가야 골프장을 찾는 이들에겐 그야말로 안성맞춤 단골 맛 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웰빙 맛 집’으로 우뚝, 날이 갈수록 그 진가를 더하고 있는 이곳 참살이 최대표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오랜 시간 음식에 대한 연구를 하다 보니 앞으로는 치유음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그에 맞는 음식으로 치유를 할 수 있다면 정말 값진 보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렇듯 최 대표의 음식예찬으로 참살이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세 종류다. 참살이 정식, 정나눔 정식, 자연인 정식으로 가격까지 착하다. 요즘처럼 더운 날, 집 밥보다 더 건강을 고려한 참살이에서 맛과 영양,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