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과 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7회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이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지난 6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가야문화권 9개 시·군 합창단(고령, 합천, 거창, 창녕, 함안, 상주, 달성, 완주, 순천)이 참가하여 웅장한 막을 올렸다.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고령대가야축제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경상북도 산불의 영향으로 고령에서 진행되는 멜빙축제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합창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고령에서 진행된 ‘고령대가야 음악콘텐츠 창작합창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곡가 김주원의 “아름다운 그곳으로”가 마지막 연합합창곡으로 불려져 각 지역의 합창단이 함께 하모니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는 2018년 조직된 합창연합회로써 경상도와 전라도권역에 있는 가야문화권의 시군이 모여 만든 합창연합회로 지금까지 가야문화를 통해 영남과 호남을 이어 서로 교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음악으로 하나가된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은 지역 간의 협력과 문화교류, 그리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합창단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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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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