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구상문학관 방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5년 07월 11일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우곡중학교(교장 최병국)는 7월 10일(목)에 ‘과거와 미래가 통하는 Go Together’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2025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경북의 다양한 직업계고의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중학생의 직업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구상문학관을 관람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구미시 구미코에서 진행된 직업교육박람회에서는 직업교육 홍보관을 둘러 보며 각 학교 홍보 부스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안내 받고 창업비즈쿨 활동 전시 관람과 직업 활동을 체험하였다.
스템프 투어 미션 이벤트에도 참가하여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구상문학관의 순서로 관람하였다. 과거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통해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키고 승기를 잡았던 사실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건립 의미도 배우는 시간이었다.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의 문학관에도 들러 그의 문학 세계를 들여다보기도 하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3학년 정○○ 학생은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해서 직업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실감했고, 과거의 전쟁에 대해 잘 몰랐는데 현재의 평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감사함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우곡중학교 교장(최병국)은“과거와 미래가 통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직업교육박람회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관람을 기획하였습니다. 아픈 과거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 활동을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