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달 29일 대가야문화누리 3층 취미교육실에서 아로마테라피지도자 자격증반 수료식을 가졌다. 아로마테라피지도자 자격증반은 여성취업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일 개강해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3시간씩, 총 17회의 교육과정으로 실습과 필기시험 응시를 위한 교육이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문 강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은 고령군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해 자격증 취득 후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다양한 활동 및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군의 취업률을 높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여성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수료생 16명 중 15명의 수강생이 아로마테라피지도자 필기시험에 응시해 합격을 하였으며, 군에서는 교육 이후에도 여성취업설계사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로 자격증 취득 및 구인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평소에 천연 제품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많은 비용과 교육장과의 거리가 멀어 불편을 느끼던 중 좋은 기회가 돼 수강 신청을 했다”면서 “2달간의 교육에 한 번도 빠짐없이 열심히 임하여 자격증을 습득한 만큼 앞으로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