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주제로 세미나 개최 새마을 사업 관련 부서와 새마을운동 방향 등 상호의견 나눠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1일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박영서 의원)는 6월 29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동시 도산면 일대 예끼마을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기업을 통한 공동체적 경제주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과장 남창호)와 함께 2020년 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와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에 대해 되짚어 보고 아울러, 세계적 재앙이 되어버린 코로나 19사태를 새마을정신과 더불어 봉사활동, 사회안전망 구축 등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세미나 상호토론에서 박권현 의원은 “이번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새마을운동 조직이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이자 지역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은 “새마을 50주년을 맞이하여 단순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새마을 운동이 아니라 새시대에 걸맞은 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계획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은 “최근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새마을정신 운동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아울러,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관리전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원활한 공원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은 “현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에 관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관람 위주의 단편적인 활용에만 치우쳐 있다. 전국 새마을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교육, 홍보, 워크숍 등을 위한 보다 다양한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주장하였으며, 안희영 의원 또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인지도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공원 방문에 따른 지원방안 역시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